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밤에 불만 끄면 꼭 내 귀에서 윙윙거리고 피를 가져가는, 공공의 적. 바로 '모기'인데요. 모기는 사람을 물기도하지만 전염병도 옮기는 해충이죠, 날이 더워짐에따라 저희 집에서도 한 두 마리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모기를 잡기 위해 향도 피워보고, 문도 꽁꽁 닫고 다니지만.. 어디서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는 모기들이 꼭 자기 전 나타나서 잠까지 못 이루게 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모기들이 벌벌 떠는 식물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늘은 모기를 퇴치하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모기 퇴치 식물 [Health Designer M]
1) 라벤더
첫 번째 모기 퇴치 식물은 우리에게 '향'으로 너무나도 익숙한 라벤더입니다. 주로 향수, 디퓨저, 섬유유연제 등 우리 일상에서 너무 자주 마주친 식물이기도 하죠.(사실 실물로 본적은 손에 꼽습니다..ㅎ) 라벤더에서 나오는 향의 주성분은 우리의 신경 안정과 우울감을 완화하는데요, 이 성분이 모기가 피를 탐지하는 능력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향도 좋고 모기도 퇴치해주는 라벤더가 첫 번째 모기 퇴치 식물이었습니다.
2) 아래향
두 번째 모기 퇴치 식물은 바로, 아래향입니다. 아래향 역시 라벤더와 마찬가지로 향을 이용해 모기를 쫓아내는데요, 라벤더가 모기가 피 냄새를 못 맡게 한다면! 아래향은 깊은 향으로 모기를 쫓는다고 합니다. 모기가 이 향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네요!
3) 로즈 제라늄
세 번째는, 허브의 일종인 로즈 제라늄입니다. 모기나 곤충들은 시트로넬롤 성분의 향을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로즈 제라늄의 어린잎에 바로 이 향유가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4) 페퍼민트
네 번째는, 페퍼민트입니다. 회사 다닐 때 잠을 깨기 위해 점심식사 직후에는 꼭 페퍼민트 차를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우리 정신을 깨워주는 박하향이 모기들을 도망치게 만든다고 하네요 :) 시원한 박하향을 좋아하신다면 페퍼민트를 키우시는 것을 추천!
5) 레몬밤
마지막으로, 레몬밤입니다. 아로마 향으로도 유명한 레몬밤은 로즈 제라늄과 마찬가지로 시트로넬롤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모기 퇴치에도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모기를 퇴치하는 식물 5종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요즘 플랜테리어가 인기인만큼 모기도 잡고 인테리어까지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식물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모기를 완벽히 피하려면! 모기장을 쳐놓고 잠을 청하시는 것을 매우 추천드리며, 오늘의 건강 정보 마무리하겠습니다.
1편과 2편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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